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이예성 학생이 지난 7월 18일(금) 서울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1위를 수상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무용경연대회로, 세계 신진 무용인들의 등용문이자 글로벌 무대로의 발판이 되고 있다. 2004년 첫 시작을 계기로 발레·컨템포러리·민족무용·안무 부문을 아우르며 국제적인 권위와 경쟁력을 갖춘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총 1,167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였으며, 독일 하겐극장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리처드 월록(Richard Wherlock)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국민대 이예성 학생은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뛰어난 예술성과 기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학생은 2023 신인무용콩쿠르 은상, 2023 현대무용협회 콩쿠르 금상, 2024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2024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2위 등 주요 국내 경연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이번 수상은 성실한 훈련과 끊임없는 예술 탐구를 통해 일군 값진 성과로, 향후 한국 무용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대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은 전공 맞춤형 실기 중심 교육, 이론 연계 수업, 국내외 무용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무용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러한 교육 성과를 국제적으로 증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