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정형돈 픽 ‘동묘’ 패션 아이템을 완벽 소화했다.
3일 오전 MBC 유튜브 채널에는 ‘돌아온 동묘 큰 손 정형돈의 패션 제안 | 지드래곤을 위해 쏟아지는 아방가르드한 선물들’이라는 제목의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정형돈이 출연해 ‘무한도전’ 시절 즐겨(?) 방문했던 동묘에서 산 아이템들을 지드래곤에게 가득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별말 없이 주머니에서 반지를 툭 꺼낸 정형돈은 “오다 주웠다”며 츤데레(?)적인 면모를 뽐낸다. 정형돈은 “신곡 뮤비에서 88억짜리 반지 착용했다고 기사 떴더라”며 “이건 하나에 8천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노란 포대기부터 트리 전구, 명품 가방, 트위드 재킷 등 범상치 않은 동묘 아이템들을 지드래곤에게 선물했다. 지드래곤은 동묘산 트위드 재킷에 명품 가방을 완벽 소화해냈다.
지드래곤도 “이게 왜 진짜로… (어울리지?)”라며 의아해한다. 이에 정형돈이 “결국엔 내가 손을 대줘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