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미국 무대 도전장…MLB에 포스팅 요청

2025-11-21

송성문(29·키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BO는 21일 키움의 요청에 따라 송성문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이 한국시간으로 22일 포스팅을 고지하면 당일 밤 10시부터 MLB 30개 구단이 30일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협상 마감일은 12월22일 오전 7시다.

MLB 구단이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적료는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협상 기한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포스팅은 종료되고 송성문은 내년 11월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2015 신인 드래프트로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올 시즌 타율 0.315(574타수181안타)을 올렸고 개인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9시즌 성적은 824경기 타율 0.283(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고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이달 체코·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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