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인단 276명 확보할 듯…승리 확률 54%"

2024-10-22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62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선 확률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5%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컬럼비아대와 함께 개발한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을 사용해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각주 단위의 여론조사와 지역 경제 통계, 과거 선거 결과, 인구 특성 등 요인을 추가해 시뮬레이션한다.

이 모델에 따르면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는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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