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주주가치 제고 위해 보통주 13만주 소각 공시

2025-03-05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를 소각한다.

롯데웰푸드는 롯데푸드와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기주식 보통주 13만 주를 소각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감자 비율은 1.38%다.

감자 후 발행 주식 수는 943만4574주에서 930만4574주로, 자본금은 47억1728만 원에서 46억5228만 원으로 각각 감소한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전체 발행 주식의 6.29%에 해당하는 총 59만330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33만6402주는 2022년 7월 롯데제과 및 롯데푸드 합병으로 인해 보유하게 된 주식이다.

합병법인 롯데제과 주주 중 일부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자사주 19만330주가 합병 후 반영됐다. 또한 피합병법인인 롯데푸드 주주 중 일부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 합병 비율에 따라 신주를 교부받아 14만6072주가 합병 후 자사주 수에 포함됐다.

나머지 25만6905주 중 24만9166주는 2022년 6월 3일 합병 시 롯데푸드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8만8824주에 대해 교부된 합병 신주다. 잔여 주식 7739주는 분할·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단주다.

롯데웰푸드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 중 일부인 13만 주에 대해서만 임의·무상 소각할 예정”이라며 “일반 주주의 소유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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