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朴, 해방둥이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2025-08-14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8월 15일 14일 朴, 해방둥이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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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 15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박근혜''해방둥이'다.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제70주년 광복절인 2015년 8월 15일 1945년 태어난 해방둥이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KBS 주최로 열린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해방둥이로 구성된 1945합창단의 노래 '사노라면'이 끝난 뒤 합창단을 지휘한 가수 이선희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오늘은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축제의 날"이라면서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광복의 기쁨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뭉쳐서 세계가 놀란 경제 발전과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왔다"면서 "지금 우리 앞에도 수많은 도전과 난관이 놓여 있지만 우리 국민의 저력과 힘이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제 광복의 기쁨을 완성하는 마지막 길이 되는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국민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조금전에 1945합창단 어르신들의 감동적 합창을 들었는데 이 합창이 널리 퍼져서 각 계층과 세대가 하나 되게 만들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1945합창단 단원들의 손을 잡고 합창단과 함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같이 불렀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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