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친누나 정지우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정리한다. 정지우는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해왔다.
정지우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무거운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그리고 브랜드 운영을 둘러싼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 이 시점에서 차미즈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의류 사업을 끝내겠다는 얘기다.

정지우는 "차미즈는 제가 의류라는 매개를 통해 쌓아온 10년의 경험과 취향을 담아 약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운영해온 브랜드"라고 했다.
이어 "의류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렸던 이 긴 시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었는지 알기에 이번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만큼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덧붙였다.
정지우는 "무엇보다 지난 10년 간 제가 운영해온 의류업 전반을 응원해주고 함께 걸어와준 고객님이 있었기에 그 시간 동안 저는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챕터를 마무리하며 브랜드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더 나은 방향, 더 오래갈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자 한다. 저의 다음 여정도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1990년생인 정지우는 사업가이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홉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나올 때 함께 등장한 적이 있고, 넷플릭스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에도 나왔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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