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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PSG)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까지 밟을 것이라는 슈퍼컴퓨터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21일 이날 열리는 2024-25 UCL 16강 대진 추첨을 앞두고 흥미로운 예상을 내놓았다. 슈퍼컴퓨터 예측을 통해 16강 대진과 이후 토너먼트 결과까지 더해 우승팀을 예상했다.
여기서 이강인의 소속팀 PSG가 결승까지 진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UCL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브레스트를 1·2차전 합계 10-0으로 꺾은 PSG는 15위로 리그 페이즈를 마쳤다. PSG는 16강에서 1위 리버풀 혹은 2위 바르셀로나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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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는 2위 바르셀로나를 만나 PSG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8강에서는 브뤼헤를 꺾고 4강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을 예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와의 운명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기의 대결에서 PSG가 승리한다는 게 슈퍼컴퓨터의 예상이다.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라간 PSG는 마지막 승부에서 리버풀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칠 것으로 봤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토트넘을 꺾고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를 꺾지만 8강에서 인터밀란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16강에서 인터밀란에 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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