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트 도하가 첫 컴백 소감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아크의 도하, 현민, 리오토가 출연했다.
아크는 신곡 ‘nu kidz’에 대해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힙합 사운드를 아크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노래라고 소개했다. 장르는 트리톤 신디사이저를 베이스로 한 ‘트리톤 팝’이라고. 데뷔 이후 첫 컴백을 맞이한 소감을 묻자 도하는 “데뷔는 데뷔대로, 첫 컴백은 첫 컴백대로 부담되더라”고 답했다. 데뷔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리오토는 “데뷔곡이랑 컴백곡이 느낌이 다르다. 퍼포먼스까지 칠(chill)하게 바꿔봤다.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크는 ‘거울 앞에서 자체 패션쇼할 때 틀기 좋은 노래’로 엑소의 ‘Love Me Right’을 선곡했다.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완전체로 출격한 바 있는 아크의 현민은 “처음 가보는 거라 떨렸는데 많이 보고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과 일본 패션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리오토는 “요즘은 둘이 비슷해지는 것 같다. 큰 차이점이 있다면 일본은 롱패딩을 안 입는다”고 답했고, “저는 추워서 생존을 위해 롱패딩 입는다”며 재치 있게 덧붙였다.
또한 아크는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꼭 불러야하는 곡’으로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윤종신 피디의 사주 아니냐”고 추궁하자 “전혀 없다. 진짜 1순위 선곡”이라고 답하면서도 현민은 “말하면 저희 안전이 보장되는게 맞냐”고 되물어 예능감을 뽐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