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경험치 축적에 주력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라남도 해남 구교체육관에서 개막한 2025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 3,4학년부 경기서 청주 드림팀에 8-49, 완패를 떠안았다.
1쿼터 무득점에 묶인 현대모비스는 0-15로 시작부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평균 구력이 6개월도 채 되지 않을 만큼 현대모비스는 상대와의 전력 차가 너무나 컸다.
2쿼터에도 이러한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막판 현대모비스는 지승현의 득점으로 뒤늦게 침묵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힘이 모자랐다.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실감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주눅 들지 않았다. 그들은 승리보다 더욱 값진 경험치를 쌓는데 주력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바스켓코리아클럽연맹이 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 몰텐과 에이수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사진 = 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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