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가 보필할게요”… ‘지옥에서온판사’ 김아영, 박신혜·김인권 이어 인간 됐다 “저도 지옥에서 왔어요” (2)

2024-09-27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아영이 인간 세계에 왔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서는 강빛나(박신혜 분)의 새로운 부하가 된 이아롱(김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빛나는 구만도(김인권 분)에게 훈계를 들은 후 식당의 아르바이트생에게 “얘 망치로 때려서 빵가루 묻혀 튀겨주세요”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아르바이트생 이아롱은 “나갈 때 갖고 가실 거냐”고 받아쳤고, 구만도는 “여기 이상하다. 다음에는 다른 곳 가서 먹자. 그런데 다음에는 선배님이 없으신 거냐”고 했다. 이에 강빛나는 “너 자꾸 이러면 가만히 안 둔다”며 구만도에게 화를 냈다.

이때 이아롱은 강빛나에게 다시 접근해 배에 칼을 들이밀고 협박했다. 그는 “우리 구면이지 않냐. 죽어서 지옥에 끌려갔던 인간이 어떻게 다시 돌아온 거냐”며 “나는 너 때문에 지옥에서 쫓겨나서 여기서 돈까스 튀기고 있는 그레모리다. 기억나냐”고 했다. 이어 이아롱은 “저놈한테 정체 들키기 싫으면 좀 이따 따라 나와라”고 했다.

그러나 구만도는 “저 사람 유스티티아다”라고 알려줬고, 이아롱은 놀라 “유스티티아님이었냐”며 칼을 거뒀다. 이에 강빛나는 “밖에서 그렇게 부르지 마라. 창피하다”라고 부끄러워했고, 이아롱은 “나의 우상인 유스티티아님을 밖에서 볼 줄 몰랐다. 정말 영광이다. 일단 절부터 받으세요”라고 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절 두 번 하지 마라. 아직 안 죽었다”며 창피해했다.

이아롱은 “바엘이 저한테도 협박했다. 거미 주제에”라고 했고, 강빛나는 “아무리 그래도 우리보다 계급 높은데 욕하면 되겠냐”고 충고했다. 이아롱은 “제가 죄인을 놓치지만 않았으면 선배님이 이런 고초를 겪지는 않으셨을 텐데 다 저 때문이다”라며 “아무튼 이제 걱정하지 마시라. 이 그레모리, 아니 이아롱이가 선배님을 보필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아롱은 “너는 육십밖에 안 된 게 어디 건방지게 선배님들 앞에서 등을 보이냐. 머리 박아라”라며 기합을 줬다. 이어 이아롱은 “그 형사는 어떡하실 거냐”고 했고, 강빛나는 “어떡하긴. 이제 다시는 안 보는 거다”고 했다. 그러나 이아롱은 “그래도 입단속을 시키는 게 좋지 않겠냐. 깔끔한 마무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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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7 22: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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