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13일 부산신항 1부두에서 테러 대비 방호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진기사 예하 육상경비대대 및 기지방어대대, 해군특수전전단 예하 특수작전대대, 부산신항만공사, 창원해양경찰서, 부산강서경찰서·강서소방서, 부산세관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연평균 1만3000여 척의 선박과 2200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드나드는 국가중요시설인 부산신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해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항만 방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