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화정이 60대에도 주름 없는 목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을 통해 '주름 하나 없다.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고 "밤에 베개를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최화정은 "오랜 기간 목 통증이 있었는데 누가 베개를 쓰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정말 베개를 안 썼더니 통증이 사라졌다. 그리고 목 주름도 덜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베개를 쓰더라도 '얇은 베개'만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과거에도 목주름을 없애는 비결로 "'건세수'를 한다. 손을 비벼 열을 낸 후 얼굴과 목에 가져다 대는 거다. 까슬까슬한 수건을 쓰면 효과가 좋더라. 혈액순환에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최화정은 또 "얼굴과 목은 하나다. 얼굴에 바르는 제품을 목까지 발라준다"라며 "선크림은 꼭 발라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목 주름은 피하 지방이 감소하면서 목의 근육과 조직이 위축되어 피부가 느슨해지면서 생긴다. 원인은 크게 자연적인 노화, 생활습관, 피부 관리 부족으로 나눌 수 있다.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베면 밤새 고개가 접혀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주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목디스크 환자라면 낮은 베개로 인해 경추 관절에 압박이 가해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낮은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위산이 더 잘 역류될 수도 있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바르면 된다. 눈 주위와 목 부분은 피부가 얇아 조심스럽게 발라주는 게 좋다. 목은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듯 마사지하면 혈액순환과 주름 관리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