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문화를 주축으로 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콘텐츠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진두지휘하는 홍재철 감독은 할리우드와 세계 유수 테마파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형 융복합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홍 감독은 마블 어트랙션, 씨월드, 중국의 오션킹덤, 마카오 돔 극장 등 굵직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탁월한 기획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선 융합형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전략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의 국내외 확장이다. 증강현실(AR), 홀로그램 기술 등 첨단 미디어를 활용하여 기존 엔터테인먼트와는 차별화된 몰입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여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축은 유망한 K-웹툰과 소설 등 국내 IP를 다각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출시키는 전략이다.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숏폼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으로 재창조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 감독은 해외 프로듀서 및 배급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재철 감독은 “기술과 콘텐츠, IP의 창의적 결합을 통해 전 세계가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K-미디어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홍 감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재철 (Jae Cheol Hong)
Creative Director/ Executive Producer/ Entrepreneur
홍재철 감독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몰입형 어트랙션, 그리고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전문가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VFX 회사 중 하나인 Industrial Light and Magic (ILM,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회사의 부문)에서 디지털 크리쳐 기술 감독으로 활동하며,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3, 해리포터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디지털 크리쳐와 특수 효과 제작을 총괄했다. 그의 기술력과 예술성은 이들 작품의 성공적인 비주얼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Tangled, 2010)에서 캐릭터 기술 감독으로서 디지털 헤어 소프트웨어(Xgen)의 개발팀을 이끌며, 애니메이션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구축했다. 영화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VR 콘텐츠 및 관련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그는 2013년 VES 어워드에서 미국 올랜도 씨월드의 몰입형 3D 디지털 어트랙션 ‘터틀 트렉 (Turtle Trek)’으로 최고 시각 효과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홍재철 감독은 한국에서 새로운 글로벌 IP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그의 비전과 전문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