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2025년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연 ‘이슬람 미술: 아라베스크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이자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장인 이희수 교수가 진행한다.
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학자로, 국내 중동·이슬람 문화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이 교수는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등 9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고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중동학회 회장, 한국이슬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연은 성인 2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