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델과 열애설’ 오상욱, 완벽하게 조련됐다(핸썸가이즈)

2025-03-03

tvN ‘핸썸가이즈’ 오상욱이 ‘조련 킹’ 이이경과 ‘명문대 출신 브레인’ 존박의 손을 잡고 첫 승리 앞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3월 2일(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전북의 빵지순례’를 주제로 보는 이의 군침을 자아내는 빙고 레이스의 서막을 열었다. 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존박이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 ‘핸썸’ 팀을, 차태현을 대신해 1일 한정 멤버로 함께한 배우 장혁이 김동현, 신승호와 함께 ‘가이즈’ 팀을 결성해 신선한 대결구도를 선보였다.

이날 오프닝은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과 함께 색다른 웃음이 폭발했다. 존박은 “상욱이가 DM을 보내서 친해졌다”며 의외의 친분을 뽐냈는데, 오상욱이 3연속 벌칙 당첨자라는 정보를 얻자마자 “보험으로 데려가기 딱 좋은 멤버구나?”라며 흑심(?)을 담아 이이경-오상욱을 팀원으로 영입했다.

반면 장혁은 ‘만약 장혁이 벌칙에 당첨되면, 벌칙 수행은 차태현이 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동현-신승호와 작당모의를 벌여 ‘차태현 벌칙 몰아주기’를 예고했다. 더욱이 ‘재도전권’을 2장이나 쓸어간 ‘핸썸’ 팀에 비해 ‘가이즈’ 팀은 불리한 카드들을 뽑았지만, 장혁은 “우리에겐 (벌칙을 전담할) 차태현권이 있다. 재도전권보다 더 좋은 카드를 가진 것”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고 오프닝 장소에서 첫 빙고 퀴즈가 출제됐다. 이때 장혁이 정답을 맞혔고, 기쁨에 휩싸인 장혁은 “나 신문 20년 봤어요. 은근히 브레인이에요”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시작부터 뒤쳐진 ‘핸썸’ 팀은 서둘러 익산으로 향했고, ‘가이즈’ 팀은 정답 부식인 아귀찜을 먹으러 갔다. 빙고 스폿도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벌칙 면제 마스터키까지 손에 쥔 ‘가이즈’는 한껏 여유를 부리며 흡사 회식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더했다.

‘핸썸’ 팀은 옥수수빵이 유명한 익산 빵집에 도착했다. 레이스 시작 전부터 “빵을 좋아한다. 빵 관련 퀴즈가 나오면 자신이 있다”라고 자부했던 존박은 실제로 식빵의 반죽법까지 꿰고 있는 ‘빵잘알’의 모습을 보였고, 오상욱은 “엄청 스마트하다”며 선망의 눈빛을 보냈다. 퀴즈에 들어가서도 존박은 거침없는 논리력을 뽐내며 정답을 유추해 나갔고, 오상욱이 직감에 의해 두서없이 던진 답안을 깔끔하게 정리, 재도전권도 없이 정답을 성공시켜 짜릿함을 안겼다.

반면 군산의 쌀 카스텔라를 맛보러 간 ‘가이즈’ 팀은 퀴즈 풀이는 뒤로한 채 신명나는 먹부림을 펼쳤고, 신승호는 “승패 상관없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외쳐 장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곧이어 퀴즈에 돌입했고, 장혁은 “오늘 촉이 좋다”라며 정답을 유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장혁의 맥락 없는 주장을 팀원들이 불신하는 탓에 코 앞까지 왔던 정답을 놓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어차피 벌칙은 차태현’이라는 모토 아래 ‘가이즈’는 똘똘 뭉쳤고, ‘펌프 이용권’ 미션 수행을 위해 오락실에서 여가까지 제대로 즐긴 뒤 다음 빙고 스폿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핸썸’ 팀은 김제 호떡 탐방에 나섰다. 이동 중 존박은 ‘호떡’과 관련한 문제를 유추하며 또 한 번 브레인의 면모를 뽐냈다. 이 가운데 ‘핸썸’ 팀은 호떡의 ‘호’가 ‘오랑캐 호’라는 정보를 획득했는데 놀랍게도 이를 인용한 퀴즈가 출제됐다.

이때 이이경과 오상욱의 주장이 엇갈렸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중립을 지키던 존박은 합리적인 판단 끝에 이이경의 손을 들어줬고, 이는 여지없는 정답으로 이어졌다. 이에 지금껏 한 번도 빙고 레이스 승리를 맛본 적 없던 오상욱은 “저 이제 이길 수 있는 거죠?”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이경은 “어. 네가 우기지만 않으면”이라며 ‘오상욱 사용법’을 완벽하게 터득한 고수의 향기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기세 좋은 ‘핸썸’ 팀은 승기를 제대로 잡기 위해 군산으로 향하고, 심기일전한 ‘가이즈’ 팀은 소금 찐빵 맛집을 찾아 부안으로 가 퀴즈를 성공시키며 다시금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과연 펜싱 실력과 반비례하는 퀴즈 실력으로 허당 매력을 뽐내고 있는 오상욱이 ‘조련 킹’ 이이경, ‘브레인’ 존박과의 시너지 속에서 첫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차태현 벌칙권’을 믿고 여유 철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장혁, 김동현, 신승호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핸썸가이즈’ 13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먹상욱 너무 웃기고 귀여움. 이번엔 꼭 이기길”, “역시 브레인 존박 핸썸즈 팀 케미 좋은 듯”, “찐친 벌칙 시키러 온 장혁 땜에 배꼽 잡았다”, “오늘 빵지순례 잼났다 다음 주도 기대”, “핸썸가이즈 우리나라 곳곳 탐방하면서 민생 살리는 거 너무 좋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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