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건축의 마법사' 가우디의 예술·낭만을 만나다

2025-10-20

롯데관광 ‘스페인·포르투갈 완전 일주 상품’

140여년 역사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자연·예술·건축이 어우러진 ‘구엘 공원’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와인 뮤지엄 투어도

다가오는 2026년은 스페인의 상징이자 ‘건축의 마법사’로 불리는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그의 손끝에서 태어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등은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하늘과 사람들의 마음을 수놓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다.

롯데관광은 이 특별한 해를 맞아 가우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페인·포르투갈 완전 일주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예술과 낭만이 공존하는 이베리아 반도를 품격 있게 즐기며, 가우디의 건축 철학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가우디는 자연의 곡선과 빛의 조화를 건축 속에 녹여내며 바르셀로나를 세계적인 예술 도시로 만든 인물이다. 대표작으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이룬 구엘 공원, 환상적인 색채와 곡선미로 유명한 카사 바트요가 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스페인 예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1882년 착공 이후 1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건축이 이어져 온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2026년, 가우디 서거 100주년에 맞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시 한가운데서 하늘로 치솟은 12개의 첨탑이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이루며, 전통적인 성당의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 대신 햇살과 생명력으로 가득한 숲속의 공간을 연상시킨다.

가우디는 “자연은 신이 만든 건축이며, 인간의 건축은 그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의 각도와 계절에 따른 빛의 변화를 계산해 스테인드글라스 색채를 공간마다 달리 배치했다. 이 빛의 조화는 성당 내부를 희망과 탄생, 죽음과 순교의 메시지로 가득 채우며, 가우디의 예술적 신념을 완벽히 구현한다.

바르셀로나의 언덕 위에 자리한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자연미학과 상상력이 완벽히 결합된 공간이다. 1900년대 초, 후원자 에우세비 구엘의 의뢰로 설계된 이 공원은 원래 부유층을 위한 정원 도시로 기획됐으나, 완공되지 못한 채 현재는 전 세계인이 찾는 예술 공원으로 거듭났다.

곡선으로 흐르는 벤치, 형형색색의 세라믹 타일, 도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어우러져 독창적인 미감을 자아낸다. 특히 공원의 상징인 ‘트렌카디스’라 불리는 깨진 타일 모자이크 기법은 가우디가 버려진 조각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재창조의 예술로, 그의 자연주의 철학을 상징한다. 자연의 곡선과 색채를 닮은 이곳에서, 가우디는 인간의 삶이 자연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그 일부임을 건축으로 증명했다.

구엘 공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자연·예술·건축이 하나로 융합된 ‘살아 있는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가우디 예술의 정수가 담긴 카사 바트요는 그 자체가 한 편의 신화다.

식물을 형상화한 외벽, 바다의 물결처럼 반짝이는 타일 장식, 해저 동굴을 연상시키는 내부 구조, 그리고 용의 등을 닮은 지붕까지, 모든 요소가 생명감 있게 연결돼 있다.

이번 롯데관광의 여행 일정에는 카사 바트요 내부 관람이 포함돼 있다. 이는 입장 인원이 제한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외관을 보는 것을 넘어 가우디의 숨결이 깃든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빛과 곡선, 색채가 어우러진 이 건축물은 가우디 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롯데관광은 이처럼 예술적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인·포르투갈 완전 일주 프리미엄 상품’에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적용했다.

2m 길이의 풀 플랫 플랫(Full Flat) 좌석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거리 비행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과 독일 내 주요 공항의 라운지 이용 혜택으로 여행 전후의 여유를 더했다.

이번 일정은 총 9박 11일로 구성됐으며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와 ▶리스본 ▶포르투 등 포르투갈의 명소를 아우른다. 바르셀로나·포르투·마르베야에서의 2연박 일정으로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숙박과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졌다.

특히 스페인 최고 휴양지인 마르베야의 5성급 리조트 2연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고, 포트와인의 본고장 포르투에서는 WOW 와인 뮤지엄 투어와 VINUM 프리미엄 파인 다이닝 식사가 포함돼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건축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예술과 낭만이 공존하는 이베리아 반도를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최상급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상담은 롯데관광 유럽팀(02-2075-3006)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lotte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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