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에 맞춰 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유모차가 있다면 어떨까.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 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차세대 디럭스 스트롤러 ‘부가부 폭스 5’로 이를 실현했다. 부가부 폭스 5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차세대 디럭스 스트롤러다. 부가부는 이미 부드러운 주행감과 승차감, 쉬운 방향 전환으로 잘 알려진 스트롤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브랜드다. 이들의 제품 부가부 폭스 5는 신생아부터 약 만 4세(최대 22kg)까지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성장에 따라 나눠 사용하는 배시넷·시트
스트롤러는 아이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배시넷과 시트가 함께 제공된다. 아직 척추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부터 6~9개월까지는 배시넷이, 그 이후 연령의 아이에게는 키 성장에 맞게 10cm까지 길이 확장이 가능한 시트 사용을 권한다. 척추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의 유아를 기울어진 시트에 앉힐 경우 척추와 근육 발달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혼자 앉을 수 있는 시기 이전에는 평평한 배시넷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서다.
신생아의 편안한 승차감을 좌우하는 배시넷의 매트리스는 고성능 3D 메시가 적용된 에어 매트리스로 뛰어난 통기성과 쿠셔닝으로 편안하고 쾌적하다. 시트는 길이를 추가 10cm까지 확장할 수 있어 아이 성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어깨 패드로 안전하게 아이를 감싸주는 안전벨트는 아이 키에 맞게 어깨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시트는 3단계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보호자를 마주 볼 수 있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키 높이 조절 핸들바 등 보호자도 편해
부가부 폭스 5는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보호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핸들바는 보호자 키에 맞게 높이 조절할 수 있고, 메모리 버튼이 장착돼 있어 한 손으로 시트나 배시넷을 탈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배시넷에는 여닫을 수 있는 메시창이 있어 필요에 따라 내부 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최대 하중 10kg/30L의 대형 언더시트 바스켓에는 여닫을 수 있는 플랩이 달려 많은 수납이 가능하며, 시트나 배시넷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도 스트롤러를 접을 수 있다.
이동을 쉽게 만드는 기술은 바퀴와 서스펜션이 핵심이다. 부가부 폭스 5는 바퀴 전체에 센트럴 조인트 서스펜션, 앞바퀴 서스펜션이 작용한다. 여기에 대형 발포 고무 타이어로 지면의 충격을 흡수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앞뒤 바퀴의 간격 또한 민첩한 방향 전환과 가벼운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스트롤러를 운행하는 보호자의 편이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2024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dot)에서 수상했다.
한편, 부가부는 제품 생산부터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203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푸시 투 제로(Push to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가부 폭스 5의 플라스틱 부품을 화석연료 기반의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전면 교체해, 스트롤러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4% 줄였다. 이후 점차 다른 스트롤러와 부품에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가부 스트롤러의 특징인 모듈형 디자인은 고장 시 쉽게 부분 교체가 가능해 스트롤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