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우나노텍이 모듈형 나노 버블(물속에 있는 초미세기포) 발생장치로 세계 최대 IT·전자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화우나노텍은 물속에 존재하는 기포를 나노 크기로 작게 만든 초미세 기포 나노 버블 제품으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
나노버블 발생장치는 이산화탄소(CO2)를 실시간 대량 용해해 이를 저장·활용(CCUS)하는 제품이다. 나노버블 발생장치를 통과한 이산화탄소는 물에 오래 용존돼 이산화탄소의 저장이나 활용을 쉽게 만들어 준다.
화우나노텍은 모듈형 나노 버블 발생 장치에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수소 등과 같은 기체를 주입하면 용존 산소량이 9ppm에서 32ppm으로 증가해 수질이 개선되고 스마트팜, 양식장 등의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모듈형 나노 버블 발생장치에 이산화탄소를 소량 주입하면 수소 이온 농도가 8.0pH에서 5.82pH로 낮아져 산업 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등 화학제 사용 없이 농업, 건설 및 수자원 시스템에서 인프라의 복원력과 자원 효율성을 향상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아시아, 아프리카의 식수 문제해결 등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공헌할 수 있는 점이 CES 2026에서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 지원' 부문의 혁신상을 받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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