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올스타 유틸리티 데이빗 프라이가 수술을 받았다.
가디언즈 구단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라이의 수술 소식을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라이는 2024시즌 후반기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시즌이 끝난 뒤인 지난 10월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를 찾아가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가 충분하지 않은 문제를 발견했다.
마이스터 박사는 그에게 수술을 권고했고, 현지 시간으로 10월 3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보형물을 삽입해 인대를 보강하는 수술을 받았다.
가디언즈 구단은 그가 타자로 돌아오기까지 6개월에서 8개월, 야수로 돌아오기까지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했다.
어떤 경우가 됐든 내년 3월말 열리는 개막전 출전은 어려워졌다. 여기에 2025시즌 대부분은 지명타자로만 뛰어야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2022년 3월 추후지명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프라이는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22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56 장타율 0.448 14홈런 1타점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고 올스타에도 출전했다.
포수, 1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2025시즌은 활동의 폭이 제한될 예정. 2024시즌 후반기처럼 거의 대부분을 지명타자로만 뛰게됐다.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율희, 최민환에게 양육권·위자료·재산분할 요구
▶ 장윤정, 서빙고 120억→이태원 41억 부동산 매입
▶ 배우 고민시, 시선 사로잡는 볼륨감+러블리 미모
▶ 제니, 아찔한 시스루 비키니…섹시 글래머 핫바디
▶ 프로야구 FA 최대어 최정, SSG 원클럽맨 유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