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오브시티(ORB) 거래지원을 종료하고, 템코(TEMCO)의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21일 거래소는 공지를 통해 "오브시티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사유가 해소되지 않았으며, 재단의 공시와 사업의 실재성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브시티 거래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3시 종료된다. 출금은 내년 1월 17일 오후 3시까지 지원된다. 출금지원 종료 이후 출금을 원하는 경우에는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템코의 거래유의종목 지정은 해제됐다. 거래소는 템코의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하여 지정이 해제됐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향후 개발 및 사업진행이 미진한 경우, 재지정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템코는 21일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입금 지원이 재개됐다.
한편, 오브시티는 같은날 코인원에서도 상장폐지됐다. 템코는 빗썸에서는 거래유의종목이 해제된 반면 코인원에서는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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