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델라웨어주에서 현물 솔라나(Solana) 상장지수펀드(ETF) 신탁을 등록했다고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 증권 규제 기관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는 델라웨어주 법인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는 11월 20일 설립되었다. 등록 대리인은 델라웨어 윌밍턴에 본사를 둔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 컴퍼니(CSC Delaware Trust Company)로 명시됐다.
비트와이즈는 공식적으로 반에크(VanEck)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과의 솔라나 ETF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SEC에 19b-4 서류와 S-1 등록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비트와이즈는 10월 1일 델라웨어에서 현물 XRP ETF를 등록했으며, 바로 다음 날 SEC에 S-1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서에는 솔라나 ETF가 상장될 주식 시장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는 모두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ew York Stock Exchange Arca)에 상장되어 있다.
또한,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의 제안된 티커(Symbol)는 신청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2025년 말까지 미국에서 현물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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