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티, 친환경·비건 화장품 기술로 벤처기업 인증 획득

클린뷰티 스타트업 ㈜어니티, 가 친환경·비건 화장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어니티, 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오일 반응 정제 및 고체 펠렛화 공정’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입증받은 결과다.

㈜어니티는 2024년 11월 설립된 클린뷰티 전문 기업으로, 식물성 오일을 반응시킨 뒤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는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체형 펠렛 샤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액상 샴푸 대비 3분의 1 용량으로도 동일한 세정력을 구현하면서 포장재와 폐기물 사용을 줄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군은 고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페이스워시로 구성되며, 모두 비건·친환경·제로플라스틱 콘셉트를 유지한다. 이러한 기술력과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와디즈 펀딩 프로젝트 ‘썸워시’, ‘프로타 코스워시 키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현재 호주·오스트리아·미국 등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어니티 관계자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단순한 화장품 제조가 아닌, 지속가능한 기술 기반의 뷰티 산업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비건 뷰티를 결합한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니티 김보영 대표는 “고체형 세정제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한국의 클린뷰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계기로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