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풍비박산 속…김대호 “사람 만날 필요 없어” 의미심장 (흙심인대호)

2025-12-26

방송인 김대호가 박나래 논란의 여파로 대중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최근 그의 사주 내용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새해를 맞아 김대호가 한 역술가를 찾아 사주를 상담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역술가는 김대호의 기질과 삶의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역술가는 “기본적으로 자아가 강하고 자존심이 세다. 누군가가 나를 통제하는 것을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싫어한다”며 “자유롭게 자기 멋대로,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지대로 살려는 주체성과 독립적인 성정이 강하다. 김대호 님은 굳이 사람을 만나면 안 된다. 혼자 내 길을 묵묵히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모든 것을 이고 지고 다 끌고 가야 되니까 약간 고단함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어느 정도 올라갔을 때 자연스럽게 내 무리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시가를 흡연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대호는 집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서 바닥에 앉아 시가를 손에 쥐고 연기를 내뿜고 있다. 안경과 반팔 티셔츠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사적인 일상의 한 장면이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평소 같았다면 “허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게시물이지만, 시기적으로는 문제가 됐다.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 논란과 불법 투약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눈치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올해 2월 퇴사 후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랜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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