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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이(ICEYE)와 사팀(SATIM)이 SAR 영상과 첨단 분석 기능을 통합해 SAR 데이터 활용을 강화한다.
아이스아이는 SAR 영상에 대한 AI 기반 자동표적인식(ATR: Automatic Target Recognition)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사팀과 공동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아이스아이의 위성 영상과 사팀의 최첨단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높은 신뢰도로 선박, 항공기 및 지상 차량을 신속하게 탐지 및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SAR 군집위성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아이스아이는 주간이나 야간, 또는 날씨와 관계없이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 대한 25cm급 고해상 영상을 전례 없는 빈도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아이의 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최대 840km² 장면 크기의 영상을 제공하며, 전 세계 모든 지역에 대한 높은 빈도의 시간당 재방문율을 지원한다.
사팀은 SAR 영상 기반 자동표적인식 솔루션에 특화된 세계적인 AI 기술 기업이다. 사팀은 강력한 SAR 영상과 AI 성능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탐지하고, 분류 및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종의 고정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첨단 솔루션은 데이터에 구애받지 않고 거의 실시간으로 광범위한 객체를 처리할 수 있다.
라팔 모드르제브스키 아이스아이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사팀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스아이가 글로벌 진실의 원천으로 나아가는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이스아이의 세계 최고 수준의 SAR 영상과 사팀의 강력한 AI 기반 SAR 영상 분석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텔리전스와 인사이트에 보다 쉽게,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야체크 스트젤치크 사팀 공동 창립자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구에 대한 중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우주 기반 솔루션 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며 “사팀은 계속해서 이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