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파견 NC 신영우,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

2025-01-07

NC 유망주 신영우(20)가 팔꿈치 통증으로 호주 리그 파견을 예정보다 일찍 끝내고 귀국한다.

NC 구단은 “신영우가 지난 4일 멜버른 에이시스전 선발 등판 후 우측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이 발생했다”며 “8일 귀국 후 병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투구는 가능한 상황이지만, 무리하게 공을 던지는 것보다 병원 진단과 관리에 주력하는게 낫다는 판단이다. 신영우가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지도 병원 검진 후 판단할 예정이다.

NC는 지난 11월부터 신영우를 비롯해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 등 4명을 호주야구리그(ABL) 퍼스 히트에 파견했다. 신영우는 퍼스에서 7차례 선발 등판해 31.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시즌 3주차에는 팀내 MVP에 선정될 만큼 활약이 좋았다.

신영우는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입단한 NC 핵심 유망주다. 제구 약점이 있지만, 구위가 워낙 좋다는 평가다. 이호준 감독도 신영우를 선발 후보 중 1명으로 점찍었다. 최근 신년회에서 이 감독은 신영우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선발진 위력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가장 기대하고 믿는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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