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한다.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의 소속사 측은 11일 스포츠경향에 “김준호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로포즈를 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 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호는 2006년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과 ‘미운우리새끼’ 등에서 자신의 이혼사실을 개그로 승화하며 활동 중이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동해에 어머니에게 집을 지어 선물하는 등 빼어난 효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준호의 프로포즈 내용이 담긴 방송은 12월 중에 SBS 예능 ‘미운 오리 새끼’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