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다.
추성훈은 지난 10일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아저씨’와 SNS에 “추성훈 둘째 생김”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추성훈은 “여태까지 키키랑 찍었던 SD카드가 없어졌다”며 두바이에서 카메라를 켠 후 “우리나라에 뉴스로 나오기도 했던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며 만남을 예고했다.
추성훈이 말한 친구의 정체는 원숭이 키키였다. 키키는 54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원숭이로, 추성훈은 키키에게 주스를 먹이며 애정을 보였다.
추성훈은 “제 목표는 키키랑 뽀뽀하는 거다. 안고 뽀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는 키키와 입을 맞추는 데 성공한 후 밝은 미소를 지었다. 추성훈은 “키키의 최애, 수박주스로 환심사기”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일본에 귀화환 재일동포인 추성훈은 모델 야노시호와 2년여 열애 끝에 2009년 결혼, 2011년 딸 사랑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