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에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신기술이 관광기업의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구공간은 이번 사업에서 ‘신기술 기반 솔루션 도입’ 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안내 및 도슨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구공간의 실내용 순찰로봇인 ‘이로이’와 ‘로브제’는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고감도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하여 공공장소에서 안내 및 도슨트 로봇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안내 및 도슨트 기능에 특화된 모듈형 AI 순찰로봇인 ‘로브제 S4’를 사용하여 관광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브제 S4는 온디바이스 LLM 솔루션과 고성능 마이크,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관광지에서의 일상적인 대화와 특정 정보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다.
도구공간은 AI 자율주행 및 원격 관제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 및 순찰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문화재 보호 및 관광지 순찰을 위한 로봇 솔루션도 제공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야간에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안전 순찰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관광지의 운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AI 기반 순찰로봇이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찰로봇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광 산업 내에서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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