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록, 글로벌 금융 거물 집결한 두바이서 ‘RWA 대안’ 부상

2025-12-08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RWA) 플랫폼 위블록(WeBlock)이 지난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Coca-Cola Arena)에서 열린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BBW Dubai 2025(Binance Blockchain Week Dubai 2025)’에서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아레나 스케일’로 치러졌으며, 리차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CEO를 비롯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 의장, 블랙록(BlackRock) 및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웹3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했다.

“변동성 큰 장세, 답은 RWA”… 안정적 피난처로 주목

올해 BBW의 핵심 화두는 단연 실물자산 토큰화 (Tokenization of Real-World Asset)과 ‘시장 변동성 대응’이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위블록은 “가장 안정적인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RWA”를 해법으로 제시하며 현장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중동 패밀리오피스 관계자는 “블랙록과 같은 거대 기관들이 토큰화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위블록처럼 실물 부동산의 임대 수익이 토큰 가치를 뒷받침하는 모델이야말로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업계 거물들 앞 ‘제2의 블랙스톤’ 모델 공개

위블록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맞춰 ‘더블 레이어(Double-Layer) 수익모델’을 공개했다. 이는 우량 임차인이 확보된 상업용 부동산의 ▲실물 임대수익(RBT)과 ▲토큰 거버넌스 및 스테이킹 보상(WFT)을 결합한 구조다.

특히 위블록은 부동산의 취득부터 운영, 관리, 매각(Exit)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강조하며,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의 운용 방식에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사급 AI 알고리즘으로 신뢰 확보

기술적 완성도 또한 이목을 끌었다. 위블록은 박사논문으로 인정받은 ‘AI 기반 부동산 포트폴리오 알고리즘’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 데이터와 자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Portfolio Optimization)하는 핵심 엔진으로, 위블록의 재스테이킹 시스템인 ‘컬렉티브 풀(Collective Pool)’에 적용된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위블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미국의 주요 파트너들과 ▲글로벌 규제 전략 수립 ▲보안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 ▲멀티체인 협력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위블록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국가의 RWA 업계 종사자들과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한 것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위블록의 규제 전략, 자산 선정 기준,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한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RWA가 변동성 장세의 확실한 대안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RWA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실물 수익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RWA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블록은 "Real Assets. Real Income. Owned by All."을 비전으로 하는 글로벌 RWA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상업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수익 배분형 토큰(RBT)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스테이블 토큰(USDR) ▲거버넌스 토큰(WFT) 생태계를 운영하며, 실물 검증과 법적 구조화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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