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퓨처스 캠프 타격 인스트럭터로 사에키 다카히로 영입

2025-02-05

프로야구 한화는 5일 “일본프로야구 선수 출신 사에키 다카히로를 퓨처스 스프링캠프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에키 인스트럭터는 1993년 NPB 요코하마, 주니치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2014년 주니치 2군 타격코치와 2군 감독, 1군 수비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평론가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도자 경험으로 다져진 기본에 충실한 지도 능력에 해설위원 활동으로 최근 야구 흐름까지 파악하고 있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 스프링캠프 기간 유망주들의 타격 기술 개선 등 훈련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대진 퓨처스 감독이 지휘하는 2군 선수단은 현재 일본 고치현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에키 인스트럭터는 “생각지 못한 제안에 놀랐지만, KBO 구단에서 코치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주어진 시간이 길진 않지만, 팀을 위해 내 모든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고치 캠프는 1군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유망주들 특성에 맞는 지도를 통해 한 명이라도 더 젊은 선수가 1군으로 콜업돼 활약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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