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기영이 12·3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기영은 24일 개인 SNS에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3월 24일 배우 이기영”이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해당 사진에 대해 “윤석열 파면!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이라고 설명하면서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한덕수 총리의 기각 소식을 들으니 답답한 마음과 삭혀지지 않는 분노가 주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인가? 아니면 내일인가? 하며 실망과 걱정으로 보내는 불면의 밤이 제발 이번 주엔 끝이 나길 빌며 헌법재판관들의 빠른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기영은 드라마 ‘뉴하트’ ‘식객’ ‘자이언트’ ‘영광의 재인’ ‘유령’ ‘골든 타임’ ‘왕은 사랑한다’ ‘배가본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헌법재판소가 26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아 선고는 다음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고일 발표 이후 선고 준비를 위해 최소 이틀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 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탄핵 찬반 집회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