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폴란드 정부는 3일(현지시간) 원자력 발전 계획을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원전 계획엔 2028년 시작될 발트해 연안의 첫 번째 원전 건설 작업 일정이 포함됐다.
아울러 폴란드 관련 당국은 내년에 두 번째 원전 계약자를 선정하는데 후보군으로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EDF),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거론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폴란드 산업부는 세 번째 원전 건설 가능성도 분석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2022년 11월 최초의 원전 건설 결의안을 승인해 발트해 연안 포메라니안 보이보데스히프에 약 200억 달러(약 28조원)를 들여 2033년 가동을 목표로 원전 3기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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