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기업 신년인사회 개최…“뿌리산업 혁신·성장 절실”

2025-01-22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뿌리산업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 등 제조업에 근간이 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업종 특성상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년인사회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금형조합·용접조합 등 6대 뿌리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행사는 조합 관계자와 산학연 대표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력 산업에 닥친 위기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등이 뿌리 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인력 확보, 시장 다변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산업부는 △차세대 핵심 뿌리기술 확보 및 혁신 공정 장비 개발 △개별 뿌리기업 및 지역별 연구기관에 대한 지능화시스템 구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청년 취업 유인 프로그램 확대 △뿌리기업-수요기업 매칭 △뿌리산업 승계 혁신 포럼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실장은 “제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뿌리산업의 혁신과 성장이 절실하다”며 “뿌리기업의 글로벌 혁신 역량 확보 방안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해 내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뿌리산업이 주력산업 위기극복을 뒷받침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