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공항철도 실시간 혼잡도 서비스 시작

2025-01-22

객차별 혼잡도 색상 표시…설 연휴 여행객 편의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위치 기반 플랫폼 카카오맵에 공항철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맵과 공항철도가 협력해 개발했으며, 카카오맵의 지하철 노선 데이터와 공항철도의 하중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모바일앱에서 공항철도 노선 역명을 검색하면,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혼잡도는 ▲여유(파랑) ▲보통(초록) ▲주의(주황) ▲혼잡(빨강) 등 4단계로 구분되어 색상으로 표시된다. '여유'는 통로가 여유로운 상태를, '혼잡'은 이동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하며, 시각적으로 혼잡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카카오맵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장소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실내지도는 층별 매장 및 편의시설 위치를 상세히 제공해 넓고 복잡한 공항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자이언트 춘식' 포토존을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위치 정보는 카카오맵 실내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맵의 공항철도 혼잡도와 실내지도 서비스는 최신 버전(5.23.0 이후)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설 연휴와 같은 특별한 시기에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맵으로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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