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확산 방지 구조 시공 외단열 공법, 건설 신기술 1006호

2025-01-14

경량 기포계 화재 확산 방지 재료를 이용한 습식 외단열 공법이 건설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월드와이즈월(대표: 박종철) /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 정연길)이 개발한 본 기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건설 신기술 제1006호로 공시했다. 보호기간은 2024. 12. 11 ~ 2032. 12. 10(8년)이다. 이 신기술은 건축물 외벽 마감재와 외벽 마감재 지지 구조 사이 공간에 경량 기포게 화재 확산 방지재를 내화 모르타르와 비노출 앵커를 이용하여 밀실하게 채움 시공하여 화재의 수직 확산을 방지하는 화재 확산 방지구조 구간을 설치한 습식 외단열 공법이다.

신기술의 시공 절차 및 방법

매립식 빗창형 L형 앵커 벽체 설치, 내화 모르타르 화재 확산 방지재 줄 부착, 화재 확산 방지 재료의 벽체 밀실 시공, 마감재 시공 등의 절차와 과정을 통해 건축물의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실적 및 전망

현재까지 국공립 이천어린이집 공사, 상현초 외벽공사, 신월초 다목적 강당 공사, 양명초 본관, 후관 공사, 강릉병원 간부 숙소 공사, 보듬이 어린이집 공사 등 화재 발생 시에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 이용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그 성능을 입증받았다.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

국내 외단열 공사 시장은 4,500억 원 규모이며, 신기술 범위인 5층 이하, 높이 22미터 미만인 건축물 비율은 외단열 시장의 20%로 신기술의 수급 동향은 화재 확산 방지 성능 확보의 기술적, 법규적 시장성을 고려할 때 3년 후에는 약 262억 원의 시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신기술은 EPS 단열재 적용 외단열 공법과는 화재 확산 방지 성능 차이로 경쟁상태에 있지 않으며, 화재 확산 방지구조를 도입한 미네랄울 패널 공법과 비교해 비노출 앵커와 밀실화 시공 기술의 차별화로 기능적 우수성을 가지고 있어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건축물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5층 이하, 높이 22미터 미만인 건축물의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만족하는 구간을 설치한 습식 외단열 공법 기술로 유사 출현 가능 기술 대비 경쟁 우위를 유지하여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 신기술은 미네랄울 단열재를 적용한 화재 확산 방지 구간 설치에 대한 기존 기술과 비교하면 1.86%의 경제성이 있으며, 공사비에서도 0.33%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화재 발생 시 유지관리비를 50.8%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을 더욱 높인 가운데 화재 확산 방지 성능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확보하여 건축물 피해 예방, 화재 피해 저감, 환경성 등을 더해 기술적 파급성, 경제적 파급성이 더욱 높아 공익성이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은 국내외적으로 대형 화재로 인한 국민적 관심의 고조로 건설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업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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