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규슈 여행백서’가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전한다.
여행 전문 출판사에서 선보인 ‘후쿠오카·규슈 여행백서’는 일본 규슈 지역의 깊고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도서다.
출판사에 따르면 후쿠오카와 규슈는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자연의 고요함과 역사의 숨결이 공존하는 곳으로,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여행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이러한 규슈의 모든 것을 담아내기 위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의 감동을 전하려 한다. 저자 서아진은 여행지의 아름다움만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규슈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여행자의 시선에서 세심하게 글을 풀어냈다.
이를 통해 후쿠오카의 하카타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유후인의 조용한 온천 마을에서의 여유로운 순간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단순한 여행지 가이드가 아니다. 여행자가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관광 명소뿐 아니라 교통, 숙소, 음식 등 여행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점은 온천과 맛집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는 부분이다. 규슈의 온천은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곳이 아니다. 그곳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소리, 온천 속에 몸을 맡기고 생각에 잠기는 순간들이 여행자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경험에 대해 전한다.
후쿠오카의 하카타 라멘, 나가사키 짬뽕, 구마모토의 말고기 요리 등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는가 하면, 맛 표현을 넘어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정서를 맛보게 한다.
저자 서아진은 그동안 쌓아온 여행과 항공, 관광 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 철학을 담아냈다. 그가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동을 글로 풀어내면서,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규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이 책과 함께라면, 후쿠오카와 규슈에서의 여행은 그저 여행이 아닌,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