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게 군 것 사과한다"...'졸업' 이준호, 정려원 위해 "나 서혜진 정말 좋아한다" 이시훈에 사과한 의도 밝혀 (2)

2024-06-29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졸업’에서 김송일이 서정연을 불신했다.

29일 tvN 드라마 ‘졸업’에서는 최형선(서정연)을 의심하는 표상섭(김송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표상섭은 백명이 넘는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넘어온 것을 보면서 최형선에 “애들 상담 자료가 내 손에 너무 빨리 들어왔다”고 말했다.

최형선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드렸다. 고맙게 생각하셔야죠”라며 딱 잘라 말했다.

표상섭은 “서혜진(정려원), 이준호(위하준) 두 사람 혹시 원장님이? 말씀해주세요”라고 몰아붙였고, 최형선은 “난 경영 관련해서는 누구와도 의논 안 한다”고 말했다. 표상섭은 “난 이 학원의 부원장이다”고 말했고, 최형선은 “수업을 하고 애들을 불리세요. 선 넘지 마시고”라며 경고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는 서혜진을 위해 배신한 이명준(이시훈)에게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준호는 출근해 이명준에게 다가갔고, 이명준은 “예전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예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준호는 “어제 무례하게 굴었던 것 사과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서혜진 팀장님과 저 다들 충분히 오해할 상황이었던 걸 몰랐다. 앞으로 절차와 예의를 갖춰 선배님들께 상의하겠다. 뼈에 새겼다”며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이명준은 이에 “나도 뒤끝 있는 사람 아니다”며 사과를 받은 듯 보였고, 이준호는 “이메일 하나 보냈으니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메일에는 각종 정리된 자료들이 있었고, 이명준은 “목적이 뭐냐”고 물었다.

이준호는 “한 명이라도 학원에 남게 하고 싶다”며 학원에 대한, 서혜진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이준호는 “나 서혜진 선생님 진짜 좋아한다. 자기 하나 때문에 학원 무너지고 선생님들 망하게 했다는 죄책감에 살게 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숙인 이유를 제대로 밝혔다.

tvN 드라마 ‘졸업’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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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29 22: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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