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도 압도적 불펜 1위’ LG, 구원군도 온다···6월 전 유영찬-함덕주-이정용까지 합류 기대

2025-05-16

선두를 달리는 LG에도 고민이 있다. 불펜 평균자책은 압도적인 리그 1위(2.67)지만 부상 선수가 많아 필승조 운영에 큰 고민을 안고 있다.

염 감독은 16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이달 말에 유영찬이 돌아오면 (불펜이)훨씬 나아질 것 같다”며 6월 이내 돌아올 구원군을 언급했다. 유영찬은 오는 18일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26세이브를 올린 유영찬은 지난 오프시즌 팔꿈치 미세 골절로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구속을 시속 145㎞까지 끌어올린 것을 확인하면, 1군에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빠르면 5월말에도 돌아올 수 있다.

LG는 유영찬을 대신해 뒷문을 지키던 장현식과 베테랑 셋업맨 김강률까지 빠지면서 필승조 선택지가 크게 줄었다. 김강률은 오른쪽 어깨 불편함으로, 장현식은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현재 불펜에서 필승카드로 쓰는 선수는 김진성과 박명근, 둘 뿐이다.

유영찬의 합류 임박은 기대 요소다. 여기에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1년이 넘게 재활 중인 함덕주도 6월내 복귀를 목표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 이정용도 국군체육부대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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