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전세사기 당했다

2025-06-02

서현진, 전세 주택 보증금 반환 받지 못해

소속사 측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배우 서현진이 전세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뉴스피릿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월 서현진은 자신이 전세로 들어간 주택 보증금 반환을 받지 못해 직접 경매를 신청했다.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서현진이 2020년 4월, 전세금 25억 원으로 계약하고 전세권 등기까지 마쳤으며 이후 2022년에는 1억 2500만 원 인상된 26억 2500만 원으로 재계약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계약 만기 시점까지 집주인 측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이에 서현진이 같은 해 9월 12일 임차권 등기를 마친 뒤 자택을 비웠고, 결국 올해 4월 직접 경매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다만 해당 부동산이 이른바 ‘깡통주택’에 해당하는 물건으로 밝혀졌고, 경매에서 감정가인 약 28억 7300만 원에서 한 차례 유찰되며 현재 최저 입찰가가 22억 9890만 원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현진이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선 계약금 이상의 금액으로 부동산이 낙찰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낮아 손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현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스포츠경향에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서현진은 지난 4월에 자신이 빨간 옷을 입은 사진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지지자들에 의해 공식 포스터처럼 합성·유포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서현진 소속사 측은 “정치적 입장을 밝힌 적 없으며, 해당 사진 사용에 대해 어떠한 허가도 하지 않았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 출연했다. 서현진은 차기작으로 JTBC ‘러브 미’를 선택, 출연을 확정지었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러브 미’는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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