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원작 작가 이낙준이 시즌2와 3의 가능성을 점쳤다.
최근 ‘중증외상센터’ 원작 웹툰 작가 이낙준은 “처음에 내 소설이 웹툰도 되고 드라마도 되면 좋겠다고 할 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면서도 “그런데 판권이 팔리고 한창 촬영을 안하다가 갑자기 2023년에 촬영이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사실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걸 올리지 말라고 하더라. 넷플릭스에서 기밀이라고 했다. 제작발표회가 21일인데 그 이후에 올리라고 했다”며 넷플릭스의 철저한 기밀 작전 끝에 작품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을 배경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낙준은 ‘중증외상센터’가 성공하면 “시즌2가 될 수 있다”며 “저희는 이미 2, 3를 상정하고 만든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대본을 받았다. 모든 대본은 아니고 3화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30일) 기준 OTT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2위(619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