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최상목 권한대행 업무 지원 전담 기구 마련…"인력 파견 최소화"

2025-01-06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까지 마련 계획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업무를 지원할 전담 기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1월 20일) 전까지 마련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실과 총리실의 보좌도 받는 만큼 인력은 최소로 꾸려질 방침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총리실, 행안부 등 타 정부 부처로부터 인력을 충원받아 최 권한대행을 담당할 전담 기구를 마련한다.

전담 기구를 통해 최 권한대행은 의전, 홍보 등에 대한 도움을 받는다. 기구는 트럼프 행정부 취임식이 있는 이달 20일까지 출범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역할과 기재부 장관으로서 경제 수장 역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까지 '1인 4역'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외교·안보 일정까지 소화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전담 기구를 설치해 업무 과중을 일부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인력은 최소한으로 구성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 권한대행의) 전담 기구를 통해 의전, 홍보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면서도 "인력 파견은 최소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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