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웰스 떠난 자리에 김윤하 투입한다

2025-07-23

고별전을 치른 키움 외인 투수 라클란 웰스의 자리에 김윤하(20)가 투입된다.

설종진 키움 감독 대행은 23일 고척 롯데전에 앞서 “전반기에 풀로 뛰었던 김윤하를 빈 선발 자리에 채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당한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외인 선수로 키움과 6주 계약을 맺은 웰스는 전날(22일) 고척 롯데전 등판을 끝으로 키움을 떠난다. 웰스는 키움에서 4경기 평균자책 3.15 1승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구단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웰스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고사해 계약은 이날 만료된다. 웰스는 24일 호주로 떠난다.

설 대행은 “어제 웰스에게 아쉽지만 나중에 또 볼 기회가 있으면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고 했다.

키움은 로젠버그의 시즌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체 외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웰스의 빈 자리를 메울 김윤하는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71.1이닝 평균자책 6.31 10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는 쌓지 못했다. 지난달 24일 KIA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한 뒤 1군에서 말소됐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