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경제팀 ‘빅4 본색’…비주류들 관세로 똘똘 뭉쳤다

2025-01-19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2025년 1월2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트럼프 2.0 시대’의 재정과 조세, 관세 정책 등이 본격화한다.

트럼프의 경제팀은 거의 완성됐다. 재무장관 지명자 등이 의회 인준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만 남아 있다. 주요 정책은 의회 상·하원을 통해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 선거구별로 이익과 손실이 교차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온갖 이론과 주장, 전술과 전략 등이 트럼프와 그의 참모, 의원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다. 어지러우면서도 긴장해야 할 시간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이 긴장하며 예의주시해야 할 분야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다. 트럼프 경제팀 핵심 멤버들은 관세 대한 생각을 컨퍼런스 발언이나 미디어 인터뷰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국내 정책 담당자와 비즈니스 리더, 투자자 등은 그들의 말에 스며들어 있는 시각을 추출해 관세 공격이 어떻게 펼쳐질지 가늠하고 대응해야 한다. 글로벌 머니가 트럼프 경제팀 멤버들의 관세에 대한 발언을 정리하는 이유다.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경제자문위원회(CEA)는 대통령의 경제교사들이 모여 있는 교무실과 같다. 경제 현실을 진단하고 적절한 정책을 조언한다. 집행된 정책을 재평가하기도 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베스트셀러 경제교재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 등이 위원장을 맡았다. 그린스펀과 버냉키는 위원장을 마친 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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