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진작 믹서기 사용하자고 하시지"...'백패커2' 이수근, 판소리 부르면서 수동인 역할 척척 [종합]

2024-09-22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백패커2’에서 이수근이 판소리를 부르며 수동인으로서의 작엽에 나름 열중했다.

22일 tvN ‘백패커2’에서는 국립극장에서 최다 메뉴에 도전했다.

백종원 팀은 국립극장에 도착해 한 리허설 현장을 구경했다. 이 리허설이 끝나자 “백종원 시키신 분”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수근의 목소리였고, 이에 리허설에 한창이었던 창극 배우 이소연이 “나다”며 등장했다. 의뢰인인 이소연은 “저희가 10주년으로 ‘옹녀’ 공연을 하는데 이 스텝분들하고도 초연 때부터 쭉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저희가 제작극장이라서 공연이 시작되는 때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걸 제작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멋진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 가듯이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재료로 멋진 한 상을 만들어 주셨으면 해서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 만들겠다”고 말했다.

NN가지 토핑을 원하는 의뢰서를 보고 이들 팀은 회의를 열어 “10가지 넘는 재료들을 원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백종원은 “비빔밥은 어떻냐”고 말했고, 비빔밥 뷔페를 권했다. 20가지 토핑을 놓고 골라 먹는 뷔페를 해보자고 의견을 냈다.

이들은 비장한 마음으로 장을 보기 시작했고, 찰보리 등 잡곡 4종에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각종 채소 등 총 38총을 구매했다.

백종원은 장을 보는 동안 “말 시키지 마”라며 혼자 집중했다. 이수근은 “혼자 계획을 펼치시는 시간이니 우리 말 시키지 말자”고 말했다.

게스트 소유는 범상치 않은 괴력을 갖춘 힘소유로 통했다. 재료들을 모조리 처리하며 계속 손에 들어오는 재료들을 척척 해냈다. “힘이 좀 좋아요”라며 재료들을 가뿐히 세척. 고경표는 “소유 씨한테 누가 말 좀 걸어줄까 봐요”라며 “말이 너무 없다”고 걱정했다.

소유가 다음 일 찾는 사이 이수근은 판소리를 부르며 수동인 역할을 철저히 하고 있었다. 손으로 일일이 작업을 하던 이수근은 백종원이 믹서기를 쓰자 “선생님 진작 그렇게 하셨으면”이라며 원망했다.

파를 손질하던 허경환은 “눈 따갑다”며 엄살을 피웠다. 그는 “보험 처리되나”라며 “그 누구도 괜찮냐고 안 물어본다. 다들 개인주의다”고 푸념했다.

고경표는 숙주를 데치고 있었다. 이수근은 고경표를 응원했다. 데침 담당인 고경표는 바쁘게 움직였고, 백종원은 “채로 건져야지”라고 하다가 “아니다. 경표야. 손으로 해야지. 껍데기 같은 게 걸러지지”라며 말을 수정했다.

안보현은 밥 담당이었다. 비빔밥의 근본 중 근본인 쌀밥에 잡곡 4가지를 더했는데 그는 “너무 부담된다. 밥이 제일 중요하지”라며 걱정했다.

비빔밥 토핑은 금세 만들어지지 않았고, 토핑 하나 당 7분 꼴로 만들어야 했다. 백 형은 “야 수근아, 낮은 레인지에 큰 솥 하나 올리고 볶자”고 주문했다.

이수근은 열심히 고기를 볶았고, 백 형은 계속 주문을 했다. 백 형의 뜻은 잘 모르겠으나 맡은 삽을 잡은 이수근. 그 사이 백 형은 양파를 추가했고, 양 솥에 똑같은 양념을 했다.

시간 내 토핑을 만들어내기 위해 작업을 동시에 작업하며 빠르게 움직였다. 이들은 드디어 “제육볶음 완성”이라며 첫 번째 토핑의 완성을 알렸다.

tvN 예능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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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2 20: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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