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3.87%로 4개월 연속 하락”…신생아 특례대출도 소득기준 2억 원으로 제한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06-3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주택담보대출 금리 4개월 연속 하락세: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87%로 전월 대비 0.11 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도 4.26%로 0.10 포인트 낮아지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예대금리차는 1.54 포인트로 전월 대비 0.06 포인트 확대됐지만 4월 대기업 대상 정책성 저금리 대출 집행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2억 원 동결: 국토교통부가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요건을 부부합산 2억 원에서 더는 완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 올해부터 2억 5000만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던 계획이 취소된 것이다. 특히 각종 정책대출의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잔액이 올해 3월 7조 9000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 미국채 초단기채로 자금 이동 가속화: 6월 26일 기준 잔존 만기 3개월 미만 미국채 투자 ETF의 국내 투자자 보관액이 6억 8452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5~6월 보관액은 20.3% 급증한 반면 만기 20년 이상 미국채 투자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연 4.98%에서 올해 6월 연 4.26%로 변동하는 등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5월 주담대 평균 3.87%…넉 달 연속 하락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87%로 전월보다 0.11 포인트 떨어져 4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도 4.26%로 0.10 포인트 낮아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벌였다. 전세자금대출(3.70%)과 일반신용대출(5.21%)도 각각 0.11 포인트, 0.10 포인트씩 떨어졌다. 다만 예대금리차는 1.54 포인트로 전월보다 0.06 포인트 벌어졌는데, 이는 4월 대기업들이 정책성 저금리 대출을 대거 받아간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2.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2억으로 묶는다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집값 급등을 우려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2억 원에서 더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 올해부터 2억 5000만 원으로 늘리겠다던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각종 정책대출의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잔액이 올해 3월 7조 9000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영향이다. 신생아대출이 세상에 나온 뒤 올해 5월 말까지 14조 4781억 원이 쏟아져 나가면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정책대출 총량을 25% 감축하고 대출 한도도 축소하는 모습이다.

3. 美 장기채에 지친 개미, 방망이 짧게 잡았다

- 핵심 요약: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미루고 미국 정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미국채 변동성이 길어지자 국내 투자자들이 초단기채로 갈아타는 모양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잔존 만기 3개월 미만 미국채 투자 ETF(SGOV)에 국내 투자자들이 보관한 액수는 6월 26일 기준 6억 8452만 달러로 5~6월 20.3% 급증했다. 반대로 만기 20년 이상 장기채 ETF(TLT)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연 4.98%에서 올해 6월 연 4.26%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오히려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KB ‘소상공인’·신한 ‘중저신용’·하나 ‘지역상생’·우리 ‘청년자립’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소상공인들에게 4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다고 30일 공개했다. 개인사업자 이자비용 캐시백 사업에 3005억 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에 716억 원을 투입했다. 신한금융은 중신용 고객들의 신용 개선을 돕는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 대환 규모 100억 원을 돌파했다. 우리금융은 청년 전세자금 지원 실적이 3조 1679억 원으로 2년 전보다 4배 급증하면서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5. 트럼프 감세안, 10년간 美부채 3.3조달러↑…청정에너지는 직격탄

- 핵심 요약: 미국 의회예산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를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향후 10년간 미국 연방정부 부채를 3조 3000억 달러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소득세율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으로 전체 감세 규모는 약 4조 5000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36조 2000억 달러에 달하며 청정에너지 관련 세제 혜택 축소로 관련 프로젝트 비용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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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억 8000만명이 쓴다…일상 된 ‘디지털 위안’

- 핵심 요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e-CNY가 일상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e-CNY 앱에서만 총 1억 8000만 개의 개인 지갑이 열렸다. 상하이 스타벅스부터 베이징 채소 시장까지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됐고 75세 노인층까지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는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 ‘e-CNY 국제운영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국가 간 해외결제를 위해 홍콩에서도 8월부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출 금리가 계속 떨어지는데 지금 대출받아도 될까요?

A. 주담대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어 대출 적기입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87%까지 내려왔고 가계대출 금리도 6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가계부채 관리 정책과 은행 가산금리 조정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어 현재 시점에서 대출을 검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비교해 금리 상승 위험에 대비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 축소로 일반 대출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미국채 투자가 위험하다는데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나요?

A. 현재는 장기채보다 초단기채가 안전한 선택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연과 미국 부채 급증으로 장기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만기 3개월 미만 초단기채 ETF로 자금을 옮기고 있습니다. 초단기채는 변동성이 낮고 월 배당을 제공해 자금 파킹에 적합합니다. 장기채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7월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자본건전성 규제 완화로 은행 국채 매수 증가를 지켜보신 후 점진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정책대출이 축소되면 주택 구매 계획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요?

A. 정책대출 대신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한도가 5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버팀목 대출도 2억 4000만 원으로 축소됐지만 일반 주담대 금리는 3.87%로 하락세입니다. 소득 2억 원 이하로 신생아 대출 자격에 해당된다면 조기 신청을 고려하되, 그렇지 않다면 일반 대출 금리 인하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주택 구매 시기를 조정해 대출 여건 개선을 기다리거나 전세 거주 기간을 연장하시는 전략도 검토해볼 만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출 금리 활용 전략: 주담대 3.87% 하락세 지속 시 고정금리 전환 검토, 대출 실행 타이밍 조정

✓ 정책대출 자격 점검: 신생아 특례 소득 2억 원 기준 확인, 자격 시 조기 신청으로 한도 축소 대비

✓ 미국채 포트폴리오 조정: 장기채 50% → 초단기채 전환, SGOV 등 3개월 미만 ETF 활용

✓ 주택 자금 조달 재검토: 정책대출 25% 감축 대비 일반 대출 상품 비교, 전세-매매 전환 시기 조정

✓ 안전자산 수익률 대안 모색: 예적금 금리 하락 대비 MMF·CMA 수익률 3.5% 수준 상품 검토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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