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츠,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5-01-28

탄소회계 솔루션 기업 ‘엔츠(AENTS)’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별 상황에 맞춰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조사, 일반 컨설팅, 해외 규격 인증, 전시회 지원, 통·번역, 국제 운송 등 총 14개 분야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엔츠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 유럽의 CBAM(탄소국경조정세) 등 글로벌 기후 규제의 영향을 받거나 협력사로부터 탄소 배출 정보 공개를 요구받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탄소회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스코프 1, 2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스코프 3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 대응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등이 포함된다. 스코프 1, 2, 3은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라 직·간접·외부 배출을 구분하며, 이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엔츠는 자사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를 통해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ERP 시스템과 외부 시스템을 연동하여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국제 표준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산정 및 검증한다. 또한, 탄소 리포트 자동 생성, 감축 프로젝트 시뮬레이션, 규제 대응을 위한 제3자 검증 및 배출권 거래도 가능하다. 엔츠는 ESG 데이터 관리와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 대응을 위한 ‘엔스코프 for ESG’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ESG 요구 사항도 충족시킨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엔스코프’의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탄소중립 목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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