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일 희토류 동맹: 미국과 일본이 희토류 채굴 및 가공부터 공급망 구축까지 전방위 협력을 담은 ‘핵심광물 공급안보 신속대응그룹’을 설립했다. 일본의 5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 중 절반 이상이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사업과 알래스카 LNG 개발 등 에너지 분야에 쏟아지며 중국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 한국 경제 회복: 우리 경제가 3분기 전기 대비 1.2% 성장하며 6개 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회복했다. 13조 원 규모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민간소비가 1.3% 늘어 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고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증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상보다 빨리 멈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전략광물 맞대응: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니켈 합금의 80% 이상을 미국·일본·독일에서, 니켈 가공품의 55% 이상을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서방의 맞받아치기 전략이 힘을 얻고 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주요 7개국과 호주·한국이 중국 의존 상품·원자재 600종을 370억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어 집단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 무기화 막는다”…채굴서 가공까지 ‘희토류 공급망’ 공동투자
미국과 일본이 희토류 채굴·가공·비축·공급망 구축을 아우르는 ‘핵심광물 공급안보 신속대응그룹’을 설립했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일본 경제산업상 주도로 만들어질 이 조직은 향후 180일 내 광업·광물·금속 투자 장관회의를 소집해 희토류 투자를 촉진하고 영구자석·배터리 등 파생 제품 공급망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중국산 저가 희토류를 막기 위해 공정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채굴·가공·무역 비용을 반영한 고기준 시장을 확립하기로 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일본의 5500억 달러 투자금 중 절반 이상이 전력 사업과 에너지 개발에 투입될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이 가스터빈·변압기·냉각 시스템을 공급하고 알래스카 LNG 개발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올 ‘1% 성장’ 유력…금리동결 길어진다
우리 경제가 3분기 전기 대비 1.2% 성장하며 6개 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8월 전망한 1.1%를 0.1%포인트 웃도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성장했다.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1.3% 늘어 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고 정부의 13조 원 규모 소비쿠폰 정책과 전공의 복귀에 따른 의료소비가 성장을 이끌었다. 설비투자는 2.4% 증가하며 3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고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중심으로 1.5%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관세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1% 성장률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저성장 위험 완화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3. “中 니켈 가공품 과반 韓美에 의존…집단방어 나서야”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중국에 맞서 미국과 우방국들도 중국 의존 상품·원자재를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팃포탯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차 석좌는 주요 7개국과 호주·한국이 중국 의존 상품·원자재 600종을 370억 달러 규모로 수출한다며 중국의 약한 고리로 니켈을 꼽았다. 중국은 니켈 합금의 80% 이상을 미·일·독에서, 니켈 가공품의 55% 이상을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중국 내 니켈 매장량은 전 세계의 4%에 불과하지만 철강·전기차에 필수적인 광물이라는 점에서 취약점이 크다. 유럽연합이 2023년 12월 도입한 통상위협대응조치가 중국의 추가 괴롭힘 방지에 효과적이었다며 집단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퀄컴, 새 AI 칩 내년 출시…삼성·하이닉스 D램 수요 폭증
퀄컴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칩 AI200·AI250 칩셋과 랙 플랫폼을 각각 2026년·2027년 출시하며 엔비디아 독점 GPU 시장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휴메인이 첫 고객으로 2026년부터 AI200 기반 200㎿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총 1.9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퀄컴은 AI250이 혁신적인 메모리 기반 컴퓨팅 설계로 10배 이상 향상된 유효 메모리 대역폭과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나 저소비전력 D램 적층 등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성능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퀄컴 칩 샘플 전달로 AI 가속기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
5. JP모건, 군수용 광산업체 투자…‘아메리카 퍼스트’ 프로젝트 시동
JP모건체이스가 군수용 핵심 금속 생산 광산업체에 투자하며 1조 5000억 달러 규모 ‘아메리카 퍼스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JP모건은 아이다호주 광산업체 퍼페투아 리소시스의 지분 3%를 7500만 달러에 취득하고 향후 3년 내 4200만 달러 규모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도 확보했다. 퍼페투아는 1억 4800만 파운드 규모의 미국 최대 안티모니 광산을 건설 중이며 안티모니는 납탄환·반도체·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이다. 중국이 2024년 말 안티모니 수출을 전면 차단하면서 서방 제조업체들이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상황에서 JP모건이 미국 내 자급 능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6. 신한금융 ‘5조 클럽’ 눈앞…하나는 3분기 누적순익 ‘최대’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각각 1조 4235억 원·1조 1324억 원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740억 원 웃돌았고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 4609억 원으로 동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올해 5조 클럽 가입이 유력해졌다. 비이자이익이 9649억 원으로 6.4% 늘었고 수수료이익이 11.22%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순이자마진을 1.9%로 유지하며 이자이익도 3.2% 늘었다. 하나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익이 3조 433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주주환원율 50% 달성 시점을 2027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기며 15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일 희토류 동맹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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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희토류 신속대응그룹을 설립하고 일본이 5500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을 전력 사업과 에너지 개발에 투입하면서 중국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에는 희토류 채굴·가공부터 공정 가격 책정과 비축, 안정적 공급망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내용이 담겼습니다. 향후 180일 내 투자 장관회의를 소집해 희토류 관련 투자를 촉진하고 중국산 저가 희토류를 막기 위한 공정 경쟁 메커니즘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북미 전력 인프라와 LNG 관련 자산, 희토류 가공 기술을 보유한 일본·한국·호주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중국 희토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중장기 리스크를 점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Q. 한국 경제 성장률 회복이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3분기 1.2% 성장하며 6개 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회복했고 13조 원 규모 민생회복지원금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1.3% 증가해 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자동차 중심 수출이 1.5% 증가하고 설비투자도 2.4% 늘어 3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하며 연간 1% 성장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저성장 위험 완화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상보다 빨리 멈출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출 중심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관련 주식과 내수 소비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유통·레저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Q. 중국 니켈 의존도가 투자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 서방의 맞받아치기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중국이 니켈 합금의 80% 이상을 미국·일본·독일에서, 니켈 가공품의 55% 이상을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서방이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희토류를 무기화하지만 니켈 매장량이 전 세계의 4%에 불과해 철강·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 가공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과 한국·호주가 중국 의존 상품·원자재 600종을 370억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어 집단적 대응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한국·일본·호주의 니켈 가공 및 전략 광물 기업들과 JP모건의 ‘아메리카 퍼스트’ 프로젝트 수혜가 예상되는 북미 희토류·안티모니 생산 기업들에 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일 공급망 재편 가속화: 희토류 신속대응그룹 설립, 일본 5500억 달러 투자 중 절반 이상이 전력·에너지 집중
✓ 한국 성장률 회복세: 3분기 1.2% 성장으로 6개 분기 만에 1%대 회복, 민간소비 1.3% 증가로 3년 만에 최대폭
✓ 전략광물 팃포탯 전략: 중국 니켈 가공품 55% 이상 한미 의존, G7·한국·호주가 중국 의존 상품 370억 달러 규모 수출
✓ AI 칩 시장 경쟁 심화: 퀄컴 AI200·AI250 출시로 엔비디아 독점 구조 완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전망
✓ 한국 금융주 실적 호조: 신한금융 3분기 누적 4조 4609억 원·하나금융 3조 4334억 원으로 동기 기준 최대 실적
[키워드 TOP 5]
미일 희토류 동맹, 공급망 재편, 한국 성장률 회복, 전략광물 팃포탯, 금리인하 종료,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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