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이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앞서려면 매년 100기가와트(GW)의 전력을 증산해야 한다고 챗GPT 제작사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현지시간 27일 보도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야심찬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체결한 오픈AI 측은 28일 블로그 게시문을 통해 "전기는 단순한 공익 에너지가 아니며 전기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AI)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AI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전략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오픈AI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제출한 11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전력 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주문했다.
1GW는 약 80만 미국 가구가 소비하는 전력이다.
오픈AI는 "작년 중국이 429 GW의 전력을 증산한 반면 미국은 51GW 증산에 그쳤다"면서 "그 차이는 미국이 뒤처지게 만드는 '전자 갭(gap)'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자는 (21세기의) 원유이다"라고 비유했다.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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