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망한다" '텃세 시비 직면' 이동건, 카페 개업 첫날부터 '당황'

2025-05-18

배우 이동건이 제주도 카페 사장으로 보내는 첫날이 공개된다.

18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최근 제주에 본인의 꿈이었던 카페를 열어 화제를 모은 이동건의 카페 창업기가 그려진다.

가오픈을 앞두고 본인의 카페에서 혼성그룹 '룰라' 멤버 겸 방송인 이상민을 만난 이동건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연 이유와 인테리어 비용 등 현실적인 고충도 함께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의 동건 모친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카페 오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건은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리는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에게 메뉴 컨설팅을 받았다.

이동건은 직접 연구한 디저트들을 야심 차게 선보였다. 하지만 유 대표는 "만드는데 11분이나 걸렸다, 이 속도로는 가게 망한다"라며 독설을 쏟아내 이동건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쓴소리를 이어가던 유 대표는 즉석에서 속도를 높이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가오픈 날을 맞은 초보 사장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배우 구본승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메뉴를 만들 틈도 없이 몰려드는 주문 앞에서 세 사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모벤져스 역시 긴장했다.

제작진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돌발 상황까지 생기고, 손님의 컴플레인까지 발생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과연 이동건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앞서 이동건이 해당 카페를 위해 2억원을 대출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제주에서 카페를 연 직후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주변 상인들이 불만을 쏟아내면서 '텃세 공방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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